[따뜻한 기업]포스코건설, 베트남ㆍ칠레서 나눔활동 펼쳐
[따뜻한 기업]포스코건설, 베트남ㆍ칠레서 나눔활동 펼쳐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1.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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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베트남과 칠레에서 한국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4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해외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포스코건설은 해외현장 인근 소외계층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함으로써 국경과 인종을 넘어선 나눔을 실천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위치한 푸토(Phu Tho)성(省)을 방문해 안전화와 체육복 등 구호물품 5600여점을 전달했다.

이곳은 포스코건설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현장이 위치한 곳이다.

이날 쩐 푸 띠에우(Tran Phu Tieu) 푸토성 인민우호협회 회장은 “따뜻한 관심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푸토성 주민들이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한국의 정(情)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서북쪽으로 113㎞ 떨어진 푸춘카비(Puchuncaví)시를 방문해 이불・담요 등 구호물품 2700여점을 전달했다.

이곳 인근에는 포스코건설의 캄피체 석탄화력발전소 현장이 위치해있다.

이날 우고 로하스 (Hugo Rojas) 푸춘카비시 시장은 포스코건설과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청소속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마련해 물품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이번 물품지원 행사를 통해 포스코건설과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베트남과 칠레에 20ft 컨테이너 2대분량(8300여점, 5만4000달러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1년에도 베트남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현장 및 페루 칼파 복합화력발전소 현장 인근 소외계층에게 신발과 모포 등 6000여점을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