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4000억 규모] 부전~마산 복선전철 민투사업 본격화
[1조4000억 규모] 부전~마산 복선전철 민투사업 본격화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3.01.3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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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앞으로 부전~마산 열차운행 소요시간이 1시간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30일 스마트레일주식회사와 부전~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BTL)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레일(주)는 1조4544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복선전철 32.7km, 정거장 5개소의 설계, 시공과 준공후 20년간 역무 운영 및 선로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SK건설ㆍ삼성물산ㆍ한화건설 등 17개 건설사와 한화생명보험・ 신한생명보험 재무적 투자자가 출자할 예정이다.

현재 부전에서 마산까지의 열차운행은 경부선 삼량진을 거쳐 88분(87km)이 소요되지만 오는 2019년 부전~마산 직결노선이 완공되면 26분(51km)에 운행된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이 노선은 동쪽으로 부산~울산, 서쪽으로 경전선과 직결돼 부산을 중심으로 동부・서부 경남권 지역주민 교통편의 제고 및 동남권 광역경제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