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협회 회장에 김중겸 사장 내정
주택협회 회장에 김중겸 사장 내정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0.03.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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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이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 차기 회장에 내정됐다.


한국주택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에 김중겸 사장을 추천키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택협회장은 김정중 현대산업개발 부회장으로 다음달 29일 임기가 만료된다.


따라서 협회는 오는 25일 열리는 총회에서 김중겸 사장의 회장 선임건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중겸 사장은 이날 총회에서 출석회원 3분의 2이상 찬성을 받게 되면 주택협회장에 선임되며 임기는 3년이다.


한편, 김 사장은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 상무, 건축사업본부장 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3월부터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