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메머드급 재개발 사업 '마수걸이'
한라건설, 메머드급 재개발 사업 '마수걸이'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2.0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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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3억원 규모…전주 감나무골 재개발 정비사업 수주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라건설이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포스코건설과 함께 공동시공사로 선정됐다.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281-6번지 일대를 재개발하여 3개단지, 지하3층~지상 20층 아파트 32개동 총 1751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 약 3743억원(부가세 포함)이며 한라건설지분은 1123억원(부가세 포함)이다.

오는 2015년 4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며 2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7년 7월 입주예정이다.

이 사업지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상업시설은 물론, 은행, 공공기관, 학원중심가 등 각종 생활인프라가 인접해 있는 등 생활, 교육, 교통 환경이 모두 우수해 전주시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라건설은 2010년 동신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강남지역에서 한라비발디의 품질만으로 재개발/재건축 시장에 첫 진입했으며 2011년 총 2280세대 주안 1구역 재개발 사업, 1370세대 대전 탄방동 숭어리샘 재건축 사업 등을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수주하는 등 꾸준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2011년 전주 송천동 한라비발디 966세대 분양해 당시 어려운 부동산 시장환경에서도 최고 16.4대 1의 청약율을 기록하며 초기계약율 100%로 분양을 완료하는 등 전주지역에서 브랜드와 제품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최근 ‘Innovation & Challenge 2013’선언한 이후 주 UAE 한국대사관공사, 코트디브아르 발전소 공사 등 해외뿐만 아니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공사, 평택해군기지 간부숙소공사, 하남 하이웨이파크, 판교현대백화점, 전주 감나무골 재개발사업’ 등 연이어 가시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다“면서 ”해외, 토목, 건축, 기획제안형 사업, 재개발 사업 등 국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연이은 쾌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