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쟁력 친환경 기술개발에 '주목']대우건설, 세면대 수납형 치아관리기 국내 최초 개발
[미래 경쟁력 친환경 기술개발에 '주목']대우건설, 세면대 수납형 치아관리기 국내 최초 개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2.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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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푸르지오’에 첫 적용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세면대 수납형 치아관리기’를 자사 브랜드인 ‘푸르지오’ 아파트에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설회사가 주거상품에 치아관리기를 설치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치아관리기는 노즐을 통해 분사되는 높은 수압의 물로 입안의 음식물찌꺼기를 제거하고 잇몸을 마사지해 충치, 구취, 잇몸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관리용품이다.
 
기존의 치아관리기는 전기모터를 사용해 모터로 인한 소음과 높은 습도에서 전기사고의 위험성 등이 단점으로 지적돼왔으나, 이번에 대우건설이 개발한 ‘세면대 수납형 치아관리기’는 전기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수압만을 이용해 작동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기존의 단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경제성을 높였다.
 
심플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세면대에 수납할 수 있어 욕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수도와 바로 연결돼 별도로 물을 채워 넣을 필요가 없어 사용이 편리하다.

개인의 구강상태에 따라 물 온도와 수압 조절이 가능하며, 노즐 팁을 교체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우수한 기능을 인정받아 국제치아보호협회에서 치아우식증(충치) 예방효과가 있는 제품에만 부여하는 ‘튼튼이 마크’를 획득했다.

대우건설 푸르지오의 주거철학이 반영된 친환경 제품으로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에 첫 적용한다.

안상태 대우건설 주택상품개발팀장은 “대우건설이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친환경 상품개발 의지를 에너지절감 기술을 통해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주거문화공간’이라는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