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20년 부산의 숙원사업인 만덕3터널 사업 국비확보(설계비 20억 원)로 사업이 활기를 띄게 됐다.
만덕 3터널 사업(북구덕천동 ~ 연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간 도로)에 대한 국비 확보로 그동안 부산시가 추진하던 민자사업에서 국가와 부산시 재정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변경돼 완공 후 모든 시민들이 무료로 터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부산과 동부산을 연결하는 통로가 하나 더 생겨 부산 최대의 교통 상습정체 지역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올해 혼잡도로 계획변경, 타당성재검토,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보상 및 공사착공에 들어가 2017년 12월 준공예정이며 16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만덕3터널은 1995년 부산시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사업을 추진했으나 2012년 까지도 본격적인 추진이 지연되고 있던 서부산권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이었다.
일명 초읍터널로 불리는 이 사업은 북구 만덕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도로다. 북구 만덕동과 연제구, 동래구등을 교통체증 없이 출퇴근이 가능하며, 부산시청까지도 10분이면 갈수 있는 거대 프로젝트다.
부산의 동서를 연결하는 터널로 기존 남해고속도로 체증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개발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만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백양산 동문 굿모닝힐 아파트다. 바로 아파트단지 앞에 터널이 뚫리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3층, 지상 8~29층 전용면적 59~113㎡ 총 3160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이다.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는 백양산이 인접하고, 단지 앞 덕천천도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445m 생태산책로와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도시철도 3호선 만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남해고속도로, 만덕터널 등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백양산동문굿모닝힐 분양담당 남궁수 팀장은 “백양산동문굿모닝힐은 백양산의 실록을 옮겨온 듯한, 다채롭고 푸른 34개의 테마파크로 이루어져 있다"면서 "기존, 출퇴근문제로 고분양가의 연제구, 동래구, 연산, 서면 등에서 거주할 수 밖에 없었던 분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받을 수 있는 최고 입지조건의 아파트다"고 말했다.
또한, "만덕동은 최신 아파트가 입주7년차일정도로 그동안 신규아파트 공급이 없었기 때문에 신규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굉장히 많은데다, 만덕3터널 개통예정으로 인해 연산, 동래, 연제, 서면, 연산동 등 시내권에서 많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현재 분양현황을 밝혔다.
특히, 이 아파트는 중소형 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커뮤니티시설을 자랑하고 있는데, 450여 평에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북카페, 세미나실, 휘트니스실, 키즈카페, 라커룸, 샤워실등을 갖추고 있어 대단지만의 여러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분양조건은 계약금10%, 중도금60%무이자로 입주예정일 2015년12월까지는 추가 소요자금 없이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기준 최저670만원부터로 주변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화명역 근처에 있으며, 방문신청은 051-365-1864, www.gm-hill.com 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