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시설본부, 올해 6조 5000억원 발주
국방시설본부, 올해 6조 5000억원 발주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2.2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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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협회, ‘국방시설본부 사업설명회’ 성료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건설감리협회(회장 김연태)는 지난 22일 협회 교육장에서 회원사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시설본부 군시설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12년부터 군시설 발주가 국방시설본부로 일원화됨에 따라, 군 시설공사 감리용역의 발주체계에 대한 회원사의 이해를 돕고자 감리협회와 국방시설본부가 공동으로 마련됐다.

국방시설본부 안상훈 건설사업처장이 발표자로 나선 설명회에서는 국방시설본부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2013년 시설사업 현황 및 집행체계, 군 계약 및 입찰방법, 2013년 기준 변경사항, 감리용역 PQ기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김연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역시 감리 발주 물량의 감소 추세로 우리 업계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업계 스스로의 노력과 더불어 국방시설본부와 같은 유관기관이 함께 힘써 노력한다면 이 어려움을 능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회에서도 든든한 지원자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시설본부는 국방개혁 추진의 일환으로 각 군에서 집행하던 군 시설공사를 전담, 현역 소장을 본부장으로 전국 6개권역으로 나눈 6개 지역시설단(경기북부, 경기남부, 강원, 충청, 경상, 전라)으로 육ㆍ해ㆍ공군 및 국가직속부대의 시설공사를 총괄하며, 올해 공사 집행계획은 총 6조 5348억원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