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강하게 만드는 생활 비결
면역력을 강하게 만드는 생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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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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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몸을 지켜주는 보디가드다. 몸 속에 있는 암세포나 몸 밖에서 들어오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알레르기 물질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인체 방어 시스템인 것이다.

▲면역력을 기른다는 의미란
면역력을 기른다는 것은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적군에 대항하기 위해 자신을 지키는 군대를 미리 뽑아서 훈련시키고 대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자신을 지켜주는 군대가 없는 상황에서 외부의 적군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된다면 피해가 엄청나게 클 것이며, 외부의 적군에 비해 자신의 군대의 힘이 형편없이 약해도 마찬가지 결과가 생길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몸을 지켜주는 군대와 같이 면역력도 미리 힘을 기르고 양을 늘려놓으면 자연치유력이 높아지고, 병의 회복도 빨라진다.

▲면역력이 떨어진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 감기 - 환절기만 되면 꼬박꼬박 감기를 앓고 지나가는 사람, 한번 감기 걸리면 보름, 한 달을 앓는 사람은 면역력이 형편없이 저하되어있는 사람이다.
* 피부 알레르기 - 똑같이 상한 음식을 먹더라도 괜찮은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심하게 피부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이는 면역력의 차이 때문에 생기는 반응이다.
* 비염 - 비염은 코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 면역력 저하를 그 원인으로 보아야 한다. 그래서 염증을 없애는 치료를 하는 양 의학의 대증요법으로는 비염을 잡을 수 없다. 그래서 비염의 원인을 면역력 저하로 보고 신체 면역력강화를 목적으로 치료하는 한의학적인 치료법이 효과가 좋은 것이다.
* 구내염 - 만성적으로 구내염, 잇몸질환이 발생하는 것도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다.
* 질 염 - 만성적인 질 염은 소염항생제로 다스릴 것이 아니다. 그 원인을 면역력저하로 보고 염증에 치료의 중점을 둘 것이 아니라, 면역력 강화를 위해 치료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만성 질염에 신체의 원기를 북돋는 한약을 처방해서 면역력을 올려준다. 몸이 좋아지면 만성 질염은 더 이상 생기지 않는다.
* 대상포진 - 극심한 과로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면 평소 몸속에 잠복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척추신경을 타고 띠 모양의 수포가 발생하는 질병이다. 간혹, 경추신경을 따라 얼굴이나 두피에 생기기도 하며, 주로 몸통이나 팔, 다리 쪽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요즘은 과로, 음주,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진 때문인지 젊은 직장인들에게도 흔한 질환이 되었다.

▲생활 속 면역력 강화법
* 생활 리듬 잘 유지하기 : 신체 리듬은 급격한 생활의 변화가 있을 때 균형이 깨어지기 쉽다. 잠을 계속 푹 못자거나, 식사를 제때 못하는 일이 오래되거나 하면 깨어진 신체 리듬이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무리한 일정으로 생활리듬이 너무 오래 깨어지지 않도록 현명하게 일정을 조정하자.
* 자기 전에 소금물로 가글하기 : 목젖을 소독, 살균하는 방법이다. 특히 편도가 약하거나 호흡기 질병, 비염이 있는 사람은 매일 하는 것이 좋다. 진한 소금물로 가글을 하고 난후, 맹물로 입안을 씼어내는 간단한 방법이다.
* 특히 비염이 있는 사람은 면역력이 조금만 떨어져도 금새 비염이 심해지므로, 평소에 매일 생리식염수로 비강세척하는 것을 잊지말자.

▲면역력을 기르는 데 좋은 음식
* 클로렐라 : ‘클로렐라’는 담수에서 자생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한 종류로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액이 산성일 경우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데 탁월한 효과를 낸다. 클로렐라에는 엽록소가 일반 채소류보다 10배나 많고 따라서 광합성 능력도 수십 배나 뛰어나서 육류나 곡류 등의 과다섭취로 산성체질로 변한 인체의 이온밸런스를 맞춰줄 수 있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그리고 녹색 해조류이기 때문에 엽록소(클로로필)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식물로서는 특별하게도 구성의 약 58%가 단백질이다. 또한 탄수화물, 비타민 B, C, E, 아미노산 그리고 각종 미네랄이 고루 함유되어 있어서 완전식품의 조건은 다 갖추고 있다.
* 마늘 : 타임지는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인과 스코르진, 알리신 등이 페니실린보다 강한 항생물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마늘의 성분 중 ‘알리신’ 1㎎은 ‘페니실린’ 15단위의 살균력을 가지고 있어서 마늘의 알리신을 12만 배로 묽게 희석해도 결핵균이나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티푸스균, 임균 등에 대한 항균 작용이 가능하다. 또한 감기의 원인균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약하게 하는 항바이러스 작용도 가능하다. 특히 결핵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 및 항균작용을 하고 체력을 증강시킨다. 뿐만 아니라, 마늘은 뛰어난 항암 식품으로, 인체 세포의 활성을 촉진시키므로 정상세포가 암세포를 이겨나가기 위한 힘이 되어,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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