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서울 ‘응암10구역’ 재개발 '품안에'
SK건설, 서울 ‘응암10구역’ 재개발 '품안에'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04.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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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원 규모...오는 2017년 준공 예정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SK건설은 30일 서울 ‘응암10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서울 은평구 응암동419번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25층 규모의 아파트 15개동을 짓는 사업이다. 총 1275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이 392가구이며, 조합분양과 임대가구 물량이 각각 663, 220 가구 씩이다.

오는 2015년 6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이뤄지고, 2017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SK건설은 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총 도급액은 2000억원으로, SK건설 지분은 51%(1020억원)다.
 
응암10구역은 교통과 생활여건이 뛰어나다.
지하철3호선 녹번역과 6호선 응암역 등 대중교통과 인근 은평이마트·응암시장 이용이 편리하다. 은명초·영락중·충암초중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김수환 SK건설 도시정비영업1팀장은 “응암10구역은 뛰어난 교통·생활 입지에다 불광천과 백련산 등 배산임수의 자연환경까지 갖춘 곳”이라며 “SK건설의 역량을 집중해 은평구의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