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권 주요 지구 내 보유토지 15필지 공급
LH, 경기권 주요 지구 내 보유토지 15필지 공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5.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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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신청 접수
용인서천ㆍ죽전ㆍ동백ㆍ흥덕, 성남판교, 군포당동2 등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권 주요사업지구 내 보유토지 15필지(2만4000㎡, 437억)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용도별 공급토지를 살펴보면, 용인흥덕․성남판교․용인죽전에서 단독주택건설용지(블록형단독주택지, 주거전용단독주택지) 총 3필지(8만1000㎡)가 필지별 추첨방식(단독신청포함)으로 공급된다.

이 중 블록형단독주택지는 관련법령 등에 의거 사업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요할 수 있어, 신청 전 해당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파트 위주의 주거환경에서 탈피해 친환경 주택에 거주하고자 하는 수요자가 늘면서 단독주택용지 대부분이 매각 완료돼 금회 공급분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예측된다.

이 가운데 사업지구 대부분이 활성화 돼 단독주택 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잔금 납부 후 바로 건축가능하다.

상업 및 업무용지(근린생활시설용지, 중심상업용지, 업무시설용지, 필지별 11억~40억)는 용인서천․용인동백․군포당동2지구에서 총 7필지(8만8000㎡)가 필지별 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3.3㎡당 600~1000만원대로 인근시세 대비 가격이 저렴해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지시설은 관할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사회복지법인만 신청 가능하며, 사회복지서설 중 수용보호시설(유료시설제외) 설치만 가능하다.

주차장용지는 용인서천지구 내 총 3필지(3만8000㎡)가 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필지별 공급예정단가는 3.3㎡당 300만원 후반대로, 상업용지 대비 공급가격이 저렴하고, 전체 연면적의 30%이내에서 근린생활시설 등의 설치가 가능해, 다양한 수익모델을 통한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신청 접수(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가능),  23일 개찰(추첨) 및 낙찰자(당첨자) 발표, 29일~30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분양(입찰)관련 문의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 (031-250-3905․8)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본부관할 주요 사업지구에 위치하는 우량토지로 사회복지시설을 제외하고 별도의 자격제한이 없어 LH가 공급하는 토지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면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주요 사업지구 내 우량토지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