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현대산업개발도 건설투자자로 참여 계획
대우자동차판매가 롯데건설, 대우건설과 함께 10일 산업은행 본사에서 '송도 대우자동차판매 부지 도시개발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대우차판매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설립 관련 업무를, 각 건설사는 건설투자자(CI)로서 PFV 참여와 공사 수행을 하게 된다.
대우차판매는 지난해 이미 산업은행과 ‘금융투자자문(FI)’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대형건설사들과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핵심사업의 탄탄한 PF 구성으로 재무구조를 안정화시킬 수 있게 됐다.
대우차판매 송도사업기획단 주승현 전무는 "재무적 구조가 탄탄한 대형건설의 참여와 산업은행의 풍부한 금융노하우로 하반기에 송도개발 사업이 본격화 되면 회사의 미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송도 도시개발사업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일대 53만8600㎡에 쇼핑몰과 문화시설, 학교 등을 포함한 3800여가구 주거복합단지가 조성되는 복합도시로써 인근에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각종 호재들로 높은 청약률이 예상되는 인기 있는 지역이다.
이 사업을 통해 6만7000명의 신규고용창출로 1조원의 임금 유발 효과, 5조원의 생산 유발이 기대된다.
한편, 포스코건설 및 현대산업개발도 송도 도시개발사업에 건설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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