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 롯데·대우건설과 송도개발 본격 추진
대우자판, 롯데·대우건설과 송도개발 본격 추진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0.03.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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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현대산업개발도 건설투자자로 참여 계획
▲ 대우자동차판매(주) 송도사업기획단 주승현 전무(중앙)와 롯데건설(주) 기획개발실 강대권 상무(좌측), 대우건설(주) 주택사업본부 손경용 상무(우측)가 대우차판매 송도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우자동차판매가 롯데건설, 대우건설과 함께 10일 산업은행 본사에서 '송도 대우자동차판매 부지 도시개발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대우차판매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설립 관련 업무를, 각 건설사는 건설투자자(CI)로서 PFV 참여와 공사 수행을 하게 된다.

대우차판매는 지난해 이미 산업은행과 ‘금융투자자문(FI)’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대형건설사들과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핵심사업의 탄탄한 PF 구성으로 재무구조를 안정화시킬 수 있게 됐다.

대우차판매 송도사업기획단 주승현 전무는 "재무적 구조가 탄탄한 대형건설의 참여와 산업은행의 풍부한 금융노하우로 하반기에 송도개발 사업이 본격화 되면 회사의 미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송도 도시개발사업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일대 53만8600㎡에 쇼핑몰과 문화시설, 학교 등을 포함한 3800여가구 주거복합단지가 조성되는 복합도시로써 인근에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각종 호재들로 높은 청약률이 예상되는 인기 있는 지역이다.

이 사업을 통해 6만7000명의 신규고용창출로 1조원의 임금 유발 효과, 5조원의 생산 유발이 기대된다.

한편, 포스코건설 및 현대산업개발도 송도 도시개발사업에 건설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