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마지막 물량 잡아라!]LH, 공동주택용지 5필지 공급
[동탄2신도시 마지막 물량 잡아라!]LH, 공동주택용지 5필지 공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5.20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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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8일부터 이틀간 접수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2 신도시내 분양아파트 2804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총 5필지, 17만7000㎡규모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며, 60~85㎡ 규모 2개 필지(A-1 837가구, A-34 489가구)와 60~85㎡ 및 85㎡초과 혼합 규모 1개 필지(A-35 401가구), 60㎡이하‧60~85㎡‧85㎡초과 규모가 모두 포함된 2개 필지(A-2 532가구, A-37 545가구) 등 총 5필지가 공급대상이다.

공급대상 토지는 건설할 수 있는 세대 수의 대부분이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85㎡이하 규모(2421가구, 총 공급세대수의 86%)로서 분양성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TX 동탄역 뿐만 아니라 시범단지와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문화디자인밸리 등 동탄2신도시의 주요 특별계획구역에 인접하고 오산천과 수변공원 이용이 편리하는 등 탁월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최적의 토지이다.

이번 공급에서는 품격있는 신도시 조성을 위해 주택건설실적 및 시공 능력이 우수한 업체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동탄2신도시에서는 작년 8월부터 금년 3월까지 총 17개 건설사가 민간아파트 분양을 시행(1만5292가구)했는데, 건설사별 최대 28.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입지별, 평형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침체된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도 동탄2신도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 및 청약열기를 보여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공급일정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 이달 21일 분양공고 게시해 6월 18일부터 19일 신청접수, 6월 19일 에 추첨 및 당첨자 발표, 6월 27일부터 28일에 계약체결한다. 자세한 사항은 토지청약시스템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동탄사업본부(031-379-6905, 6910) 또는 LH콜센터(1600-10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동탄사업본부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는 고속도로, KTX 등을 통한 편리한 교통과 하천, 공원이 어우러진 쾌적한 주거환경, 자족기능을 두루 갖춘 신개념의 대규모 신도시”이라며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리베라CC 북측의 입지여건이 뛰어난 사실상 마지막 물량으로 건설사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동탄2신도시는 동탄1신도시, 동탄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통합 개발돼 총면적 35㎢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서 수도권 남부 첨단․업무 자족형 중핵도시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는 동탄2 신도시의 최고 강점이다.  KTX는 2011년 5월에 이미 착공해 오는 2015년 개통을 위해 정상 시공 중이며,  KTX 개통시 동탄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20분, 전국 주요 도시에 2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와 더불어 제2외곽순환도로 및 제2경부고속도로, 영덕~오산간 도로 등의 신설로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 각지로 연결되는 최적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로 도시기능 업그레이드=최근 동탄2 신도시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 통과구간을 직선화 및 지하화하는 것으로 추진하면서 동탄1, 2신도시가 공동 생활권역을 기반으로 도시기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게 됐다.
특히 KTX역사 인근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의 박스형태 지하화구간을 당초 400m에서 1.2km로 연장을 추진 중이며, 계획대로 BOX구간이 연장 설치될 경우, 구역내 유동성 및 접근성이 개선되고(A-2, A-37블록 등), 상층부는 공원으로 개설돼 소음감소와 전망개선 등 주거 쾌적성이 한층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 연계 개발로 자족기능 강화=동탄2 신도시는 단순 베드타운을 넘어 직주근접성(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움)을 갖춘 자족도시로 개발되는게 특징이다.
인근에 삼성전자․반도체, 3M, 볼보, 제약회사 등이 자리잡았고, 지구내에 서울강남 테헤란로 못지않은 업무시설용지, 테크노밸리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연계 개발되는 동탄일반산업단지(197만2000㎡)가 92%분양되었고, 현재 120여개 업체가 운영 중이거나 착공 중에 있다. 이로써 동탄2 신도시는 주거․업무․산업이 어우러진 첨단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필지별 특장점=동탄2신도시는 7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개발될 예정인데, 금회 공급하는 토지들은 이 중 4개의 주요 특별계획구역과 연관성이 높다.
또한 추정 분양가가 인근 시세 및 기시행 민간 동시분양가와 비교시 가격 경쟁력이 있어 분양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1블록은 동탄테크노밸리,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커뮤니티 시범단지와 인접한 토지로서, 단지 남서측으로 하천과 공원이 인접하고 있어 쾌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KTX와 백화점 등이 입점할 중심상업지와도 가까워 생활 편익성면에서도 뛰어나며,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인접해 탁월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A-2블록과 A-37블록은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내 위치하고 있으며, KTX 동탄역 및 백화점 등 중심상업시설을 도보로 10분내 이용할 수 있고, 수변공원 이용이 편리한 강점이 있다.
그리고 대중소형의 다양한 주택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양성이 양호한 85㎡이하 규모가 80%를 차지하고 있다.
A-34, A-35블록은 주거․상업․업무․문화시설이 집합된 문화디자인밸리내 위치해 오산천 수변공원과 각종 문화시설과 상업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이 수준 높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아울러,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또한 영덕~오산간 도로 등 중대로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며, 기조성된 동탄1신도시와도 인접해 있어 기성시가지 이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