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해외 사업 강화...500여명 신규 채용
SK건설, 해외 사업 강화...500여명 신규 채용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0.03.1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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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사업 전 분야 인력 충원

SK건설이 대규모 신규 채용을 통해 해외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K건설은 2010년 한 해 동안 500여명 가량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토목, 건축, 플랜트 및 지원파트 등 전 부문에 걸쳐 신입 및 경력직원에 대한 채용이 이뤄지며 채용된 직원의 대부분이 플랜트, 토목 및 건축의 해외 사업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채용은 분기별로 이뤄지며, 1분기 채용은 오는 21일까지 서류 접수(www.skcareers.com)를 받은 뒤 인성검사와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된다. 인원은 약 150여명이다.

SK건설은 지난해 해외에서 약 48억 달러를 수주했다.
특히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에콰도르 등 8개국에 걸쳐 토목, 건축, 플랜트 전 부문에 걸쳐 수주를 이뤄내며 지역다변화와 함께 사업다각화를 이뤄냈다.

올 해 역시 글로벌화 전략에 따라 해외 수주에 더욱 역량을 모아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해외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인력 충원에 나선 것이다.

또한 토목기술, 환경사업 전문가, 변호사 등도 채용, 해외 사업 확대에 따른 미래성장 및 리스크 관리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SK건설 인력팀장 이태직 부장은 “해외 업무에 적합한 글로벌 감각을 보유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평가기준이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SK건설의 인재상인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고 즐겁게 실천하는 ‘따뜻한 프로페셔널’의 마인드도 고려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