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잭팟 터트린 'GS건설'
터키서 잭팟 터트린 'GS건설'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5.22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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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1500억원 규모 정유플랜트 공사 따내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GS건설이 터키에서 10억3700만 달러(약 1조1500억원) 규모의 정유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스페인 TR社, 이탈리아 사이펨(Saipem)社, 일본 이토추(Itochu)社와 공동으로 터키의 STAR社가 발주한 34억5600만달러 규모의 정유플랜트 신설공사를 공동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터키 STAR 정유플랜트 프로젝트는 이스탄불에서 남쪽으로 610km 떨어진 이즈미르 지역에 하루 평균 21만 배럴의 정유를 정제할 수 있는 정유플랜트를 짓는 공사다.

GS건설은 납사·등유 탈황공정 및 기타 부대 시설 등의 설계, 구매, 공사를 맡아 수행하며, 전체공기는 시운전 6개월을 포함해 총 51개월이다.

GS건설은 지난 2002년부터 터키 발주처에서 발주한 이즈미르 DHP 프로젝트, 이즈미트 DHRP 프로젝트, 키리칼레 DHP-CCR 프로젝트 등 3건의 정유플랜트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특히 지난 해 터키 이스탄불 지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서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초 수주한 베트남 NSRP 정유공장을 국내외 경쟁사들과 공동 수주한 데 이어 또 다시 유럽, 일본 경쟁사와 공동 수주를 추진함으로써 경쟁완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전략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 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그 동안 터키에서 3건의 정유플랜트 공사의 성공적 수행 과정에서 쌓은 당사의 기술력 및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발주처로부터 인정받은 결과이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자원 개발이 계속될 터키 및 동유럽 시장 거점화를 위한 기반 구축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용어설명-납사(나프타)란, 원유를 증류할 때, 35~220℃의 끓는점 범위에서 유출되는 중질(重質) 가솔린으로 석유화학의 원료가 되는 조제 휘발유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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