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 우대 금융상품 나온다
건설근로자 우대 금융상품 나온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0.03.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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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건설근로자공제회, 업무협약 체결
▲ 이백순 신한은행장(왼쪽)과 강필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이 건설근로자 금융지원사업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근로자 우대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신한은행은 11일 오후 서울시 태평로 본점에서 이백순 행장과 강팔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근로자 금융 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금융거래서비스 향상 및 부가적인 복지 수혜로 건설근로자의 실질적인 복지증진에 기여코자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건설현장의 서민근로자를 위한 금융우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4월중 ‘건설근로자 우대통장’과 ‘건설근로자 우대적금’을 출시해 건설근로자공제회의 퇴직공제 가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각종 금융거래 수수료 감면, 수신금리 우대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건설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재산 형성에 도움을 주는 예금상품과 더불어 자녀학자금 지원, 퇴직근로자 창업자금 지원, 전세자금 대출 지원 등 서민근로자와 연관된 다양한 대출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서민금융의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