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공공분양 물량을 잡아라!]LH, '미사강변도시' 공공분양 2276가구 공급
[올해 마지막 공공분양 물량을 잡아라!]LH, '미사강변도시' 공공분양 2276가구 공급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06.04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3㎡당 970만원 책정, 주변시세 대비 80% 수준
10일부터 공급구분별 청약접수 실시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일IC 주변 일대가 친환경 Eco-신도시로 탈바꿈을 하고 있다. LH가 서울 강동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하남시 풍산동 일원에 평촌신도시보다 더 큰 규모의 미사 강변도시를 조성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 미사 강변도시 A18·19블록에 공공분양 2276가구를 오는 10일부터 청약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주택은 2개 블록 2276가구로, 사전예약 적격당첨자 1174가구를 제외한 1102가구가 신규물량이다. 최종 본청약 물량은 향후 접수과정에서 사전예약당첨자 신청물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전용 85㎡이하 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지역에 거주(주민등록표 기준)하는 무주택 가구에게 공급한다. 1가구 1주택의 기준으로 공급하며 입주자 모집공고일 부터 입주 시까지 무주택세대주 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정부의 4.1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에 따라 이번 공급하는 미사강변도시 A18․19BL은 취득 후 5년간 양도세가 전액 감면된다.

미사 강변도시 A18, 19블록의 분양가격은 3.3㎡당 970만원선으로 책정, 주변시세 대비 80%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또한, 서울강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미사 강변도시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이 최대 장점으로 잠실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지구내 지하철 5호선 연장 확정으로 서울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평촌신도시(약 511만㎡)보다 더 큰 규모(약 546만㎡)로 앞으로 서울 바로 옆에 이만한 크기의 개발후보지는 더 이상 찾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지구인근에 강일 및 상일IC가 있고, 올림픽대로, 경춘고속도로 미사IC가 바로 연결되는 등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울 지하철 5호선의 지구 내 연장과 함께 최상의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사업지구 북․동측 두면을 한강이 감싸듯이 흐르고 있고, 동측으로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인접하는 등 천혜의 주변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아울러 미사 강변도시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친환경 신도시 실현을 위해 풍부한 녹지확보는 물론 근린공원 7개소, 수변공원 4개소 등 총 14개소의 공원계획과 지구내 바람길, 생태연못, 옥상녹화 등의 녹지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현재 하남 및 강동 지역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지구 남동쪽 인근에 2015년 완공예정인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타운·하남유니온스퀘어 등 각종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이번에 분양되는 A18,19블록은 미사 강변도시에서도 대기수요가 높은 블록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사전예약 당첨자, 특별공급, 일반공급 등 공급구분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인터넷신청(www.LH.or.kr)과 현장방문신청이 모두 가능하나 현장접수장소의 혼잡 등을 감안할 때 인터넷 신청이 바람직하다는 게 LH측의 설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거나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며, 방문상담은 LH 하남사업본부에서 운영 중인 분양상황실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