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세족식 행사 통해 현장 '감성 안전활동' 실시
SK건설, 세족식 행사 통해 현장 '감성 안전활동' 실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6.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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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건설은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도내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감성 안전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안전을 관리·감독하는 SK건설 직원들이 현장 근로자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SK건설은 직원들이 현장 근로자를 위해 직접 발을 씻겨주고, 색소폰 연주를 들려주는  ‘감성 안전활동’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K건설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예고된 가운데, 감성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올 여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도내동의 SK건설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SK건설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및 현장 근로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K건설은 지난 5월 안전활동에 모범을 보였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표창을 실시하고, 즐거운 안전문화를 위해 색소폰 공연을 실시했다.

또 참석자들은 행사 전 미리 배포된 악보를 보고 대중가요를 함께 부르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체감을 확인했다.

특히 이날 평소 안전을 관리·감독하는 SK건설 직원들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 행사는 SK건설 직원과 근로자간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재차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SK건설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 근로자와 함께하는 행복 운동회 등 그동안 SK건설 직원과 근로자가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감성 안전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다”며 “단발성 안전활동에서 벗어나 근로자를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감성 안전문화를 정착해 무재해·무사고 준공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