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협회, ‘공공발주용역 통합관리’ 대처 방안 강구
감리협회, ‘공공발주용역 통합관리’ 대처 방안 강구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6.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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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건설감리협회(회장 김연태)는 ‘공공발주용역 통합관리시스템 개발’과 관련해 노진명 토목협의회장(도화엔지니어링 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T/F팀을 구성, 본격적으로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공공발주용역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은 발주청별 용역 실적ㆍ평가 관리가 통일되지 않아 자료의 확인ㆍ검증 등에 많은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건설기술용역업 통합에 대비한 체계적 정보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지난해 11월 건설기술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감리협회 김연태 회장은 T/F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건설기술용역업 통합에 대해 협회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공발주용역 통합관리시스템 개발’과 관련해 수요자 중심의 시스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T/F팀을 중심으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건설기술연구원 실무 T/F팀 회의에 적극 참여하는 등 개선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의견을 전달키로 했다.

노진명 위원장은 “건설기술용역업 통합에 따른 체계적인 정보관리의 필요성은 건설기술용역업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통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서도 중차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중요한 과제에서 우리협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건설용역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