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협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용역 수행
감리협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용역 수행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6.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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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건설감리협회(회장 김연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산업인력공단과 손잡고 건설현장에서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 등 토목 및 건축, 조경 분야에서 필요한 직무능력표준 제시를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용역을 수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앞서 감리협회는 지난 17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용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감리협회는 산업인력공단에서 발주하는 ‘2013년도 NCS 개발대상’ 중 토목, 건축, 조경 분야에 대해 향후 약 6개월간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직무능력표준(NCS)이란, 한 개인이 산업현장에서 자신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직업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해 표준화한 것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산업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직무능력표준 개발을 토대로 일과 직업교육훈련 및 자격을 연계하고 직업교육훈련과 자격체제를 능력중심으로 전환해 인적자원개발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있다.

김연태 회장은 “건설기술관리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돼 건설기술용역업의 새로운 전기를 준비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건설업계를 대표해 이번 용역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감리업계가 건설기술용역업계의 중심으로 설 수 있도록 기술력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