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 주거환경을 선도하는 LH
저탄소 녹색 주거환경을 선도하는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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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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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사업1처 최인수 처장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LH가 수행하고 있는 주요 녹색성장사업으로는 그린홈·보금자리주택, 신재생에너지, 녹색도시, 스마트그리드, CDM사업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에너지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를 위한 녹색도시 조성의 핵심이 될 것이다.

LH는 앞으로 정부의 '그린홈 프로젝트' 정책을 달성하기 위해 2012년까지 저에너지 친환경의 그린홈 75만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남 세곡ㆍ서초,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등 4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를 녹색도시로 조성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한국형 녹색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약형 공동주택 개발을 위하여 LH에서는 의정부민락(770호)에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절감 적용요소 이외에 벽체 단열성능 강화, 창호성능 향상, LED 조명장치등의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도입·적용한 에너지절약형 공동주택 표준모델을 제시한데 이어 행복도시 첫마을 (322호)에는 IT기술을 접목한 에너지 절감단지인 ‘한국형 하이 그린홈’ 시범단지로 진행 중에 있다.

특히 4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경우에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지침을 2배 이상 상회하는 에너지 절감율 30%이상의 초저에너지 주택지구로 건설예정이다.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적용은 그린홈 건설의 기본이 되는 사업이다.
임대주택 태양광 보급사업을 실시하여 '09년까지 청주성화 등 39개 지구 22,628세대에 3,874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연간 8억 2천만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내며 에너지 복지 소외계층인 저소득 입주민의 관리비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동해천곡 등 11개 지구에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을 적용하였으며 서귀포중문 등 24개 지구에는 태양열을 이용한 급탕시스템을 주민공동시설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오산누읍 지구(1,179호)에 태양열을 이용해 아파트 단지 전체세대에 온수를 공급하는 태양열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중으로 가구당 월평균 5,000원의 급탕비 절감이 예상된다.

향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홈 구축을 위해 한국형 모델개발 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계획으로 공사의 신재생에너지 도입확대가 예상되어 관련 산업의 시장창출과 확대에 많은 기여가 예상된다.
그 이외에도 단지내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하수 폐열회수시스템등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방안을 모색중에 있다.

그린홈·보금자리주택, 신재생에너지등 다양한 녹색성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LH에서는 정부정책의 선도적 수행을 통해 국가적 현안과제인 녹색성장에 적극 동참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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