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농아학교에 '멀티미디어관' 전달식 가져
현대차, 농아학교에 '멀티미디어관' 전달식 가져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06.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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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농학교에서 제1호 멀티미디어관 전달식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곽진 전무,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김민자 회장, 서울농학교 정현효 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현대차가 지난 5월부터 현대차 페이스북(facebook.com/ AboutHyundai)에서 진행 중인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사운드 프로젝트’에 고객 응원이 3만 5천여건 모이는 등 고객들의 많은 참여로 마련된 첫 행사다.
 
서울농학교에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소리를 진동으로 보다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게 한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SONATA Touchable Music Seat)’ 5개와 빔프로젝트, 컴퓨터 등 시청각 기자재를 갖춘 멀티미디어관이 설치돼 청각 장애인들의 교육 자재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후 농아학교 선정 및 시설 유지·보수는 현대차와 사랑의 달팽이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서울농학교 정현효 교장은 “현대차가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의 첫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뮤직시트를 통해 음악을 체험하며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많은 성원으로 청각 장애인들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빛나는(brilliant) 경험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