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하이패스 통행료‘행복카드’로 통큰 할인
도공, 하이패스 통행료‘행복카드’로 통큰 할인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7.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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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 기자]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최대 40%까지 통행료를 할인해 주는 새로운 카드가 출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일 신한·롯데 카드사와 '행복카드' 출시 제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행복카드는 하이패스 이용고객들이 전월 실적에 따라 월 2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40%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로서 이달 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도공 관계자는 “많은 하이패스 이용객들이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통행료 후불 카드사 13곳과 할인카드 제휴에 대해 지난 4개월간 협의를 진행했다"면서 " 신한․롯데 카드사 2곳이 만족할 만한 할인조건을 제시해 이번 협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복카드 출시로 도공은 하이패스 이용률을 높이는 데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패스 이용률은 지난 연말 56.9%에서 올 6월말 58.1%로 지난 5개월 동안 1.2%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