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반바지, 샌들착용으로 에너지 절감
한국전력, 반바지, 샌들착용으로 에너지 절감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7.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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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8일부터 반바지와 샌들착용을 허용하는 '슈퍼 쿨비즈(Super Cool Biz)' 복장과 시차출퇴근제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Super Cool Biz' 복장이란, 직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단정하고 시원한 복장이다.

예를들면,  ▲노출이 심하지 않고 단정한 칼라(옷깃)가 있는 셔츠  ▲무릎 위 5cm 이하의 노출이 심하지 않은 단정한 바지  ▲보행시 끌림현상이 없는 뒷끈이 있는 단정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

또 전력수급 업무담당이 아닌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시간 조정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혹서기 근무환경을 고려해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등 탄력적 근무시간 제도 도입·운영된다.

또한 한전은 여름철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여름철 냉방기 사용을 억제하는 한편 얼음주머니 배부, 야외 식당 운영 등 전사적 에너지 절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