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장 이지송, LH)와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 HF공사)가 18일 오전 분당 정자동 LH 본사 사옥에서 서민주거안정 지원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주택공급과 주택금융의 긴밀한 연계ㆍ협력을 강화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상호 협력ㆍ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업무제휴 범위는 LH에서 주택을 공급할 때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자금대출을 협력하고 보증료 인하 등의 우대조치 취하며 정보교류와 새로운 주택금융서비스 개발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에도 양 공사간에는 중도금 대출보증에 관한 제한적인 범위의 협약이 체결ㆍ운영돼 왔으나 이번 포괄적인 업무제휴 협약체결로 협력대상을 금융공사 상품 전반으로 확대하고, 무주택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주택금융신용보증료 인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대출절차도 양 공사 지역본부간 협약을 통해 대폭 간소화하여 주택금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은 공공주택의 건설ㆍ공급업무를 담당하는 공기업인 LH와 공적 주택신용보증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무주택 국민의 주택마련과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것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
이지송 LH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대출여력이 확대돼 LH 공공주택의 공급촉진과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금융지원 활성화가 기대되며, 주택관련 공공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어 무주택국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