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업계, 해외진출 방안 대책 마련 총력
감리업계, 해외진출 방안 대책 마련 총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7.28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반 해외진출 지원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 협의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건설감리협회(회장 김연태)가 지난 6월 중국 방문 시 상호 합의사항인 ‘양국 감리업체 공동 제3국 진출을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과 관련,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업계 해외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감리협회는 지난 25일 2013년도 제1회 국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국교통건설감리협회와 공동협의체 구성 및 중국건축과학연구원과의 MOU 체결 추진 등 회원사의 해외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전략 방안을 모색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성광 국제위원장(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건기법 전면개정의 핵심은 건설기술용역업계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라며 “감리업계도 정부의 정책에 발맞추어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수립 및 지원에 힘써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과 우리나라 감리회사들이 공동으로 제3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양 협회의 ‘공동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업계의 해외진출 강화를 위해 국제위원회 위원 2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건설교통저널의 방재영 대표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김민형 건설정책연구실장이 새롭게 국제위원으로 합류, 앞으로 감리협회 국제위원회의 활동이 더욱 체계적이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리협은 앞으로도 해외진출에 조예가 깊고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국제위원회 위원으로 추가적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김연태 회장은 “현재 정부의 글로벌 건설산업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협회 국제위원회의 역할이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협회에서도 ‘감리전문회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의 역할과 더불어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 정보 확충 등을 통해 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