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선 2척 4억 달러 '낚아'
삼성중공업, LNG선 2척 4억 달러 '낚아'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8.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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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삼성중공업은 모나코 가스로그(Gaslog)社로부터 LNG선 2척을 약 4억 달러(4,416억원)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4000㎥의 LNG를 운송할 수 있는 크기이며, 납기는 2016년 하반기이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현재까지 11척의 LNG선박(LNG-FSRU 1척 포함)을 수주하고 있다.

올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LNG선은 모두 26척 중 42%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1996년 이후 전세계에서 발주된 LNG선 388척 중 110척을 수주해 세계 시장 점유율 28%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현재까지 107억 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목표 130억 달러의 8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