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대한상의, ‘녹색경영추진본부’ 출범
지경부-대한상의, ‘녹색경영추진본부’ 출범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0.03.26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 녹색경영 촉진위한 사업 적극 확대


지식경제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기업들의 녹색경영을 적극 지원키 위한 ‘녹색경영추진본부’를 공동으로 설치하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지경부 안현호 제1차관과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 등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지경부는 녹색경영추진본부를 통해 지역별 상공회의소 중심의 '녹색경영 지역포럼'을 구성·운영하고, 녹색벤처 창업 여건 조성 및 녹색기술 R&D 수요조사를 맡게 된다.

또 녹색경영 가이드라인 개발·보급, 기업의 녹색경영지도 및 자문 수행, 녹색경영 보급을 위한 설명회, 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을 한다.

현판식에 앞서, 안현호 차관과 손경식 회장 및 각 지역 상의회장은 ‘녹색경영 보급 및 확산을 위한 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경부와 대한상의는 녹색경영 확산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지식 및 자원을 활용토록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지경부는 녹색경영추진본부 출범에 따라 녹색경영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녹색벤처 창업 여건 확충 기반 조성을 통해 미래산업분야의 신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200개 이상 중소기업들이 그린파트너십 사업과 탄소파트너십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5개 지자체(부산, 대구, 울산, 대전, 인천)와 공동으로 지방소재 중소기업들의 녹색경영을 지원하는 지역에코혁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밖에 제품설계단계에서부터 환경을 고려하는 그린디자인(Green Design)기법보급, 유니소재 및 자원순환 기술개발 등 녹색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각종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경부의 김대자 산업환경과장은 “이번 본부 출범으로 지경부와 대한상의간의 녹색경영 전반에 관한 경험과 정보 및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는데 최선이 협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