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외국인 소유 토지, 전 분기보다 96만㎡ 줄어
2분기 외국인 소유 토지, 전 분기보다 96만㎡ 줄어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08.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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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2분기 기준 외국인의 국내 토지 소유면적은 2억2574만㎡(225.74㎢)로 전 국토면적(10만1888㎢)의 0.2%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체별로는 외국 국적교포가 1억2724만㎡(54%)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합작법인 7245㎡(32.1%), 순수외국법인 1570만㎡(6.9%), 순수외국인 984만㎡(4.4%) 순으로 조사됐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1억2216만㎡(54.1%)로 가장 많았고 유럽(2378만㎡), 일본(1808만㎡), 중국(599만㎡) 순으로 기록됐다. 용도별로는 임야ㆍ농지 등 용지 비중이 1억3364㎡(59.2%)로 가장 컸고,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3913만㎡(17.3%)로 가장 많았다. 토지가액 기준으로는 서울(10조1270억원), 경기(6조719억원), 부산(2조7373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2분기 동안 외국인은 188만㎡를 취득하고 284만㎡를 처분해 96만㎡(-0.42%)가 감소했고, 금액으로는 12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순수외국인이 52만㎡, 합작법인이 14만㎡, 순수외국법인이 1만㎡ 증가한 반면, 외국국적교포는 163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 28만㎡, 유럽 6만㎡ 증가한 반면, 일본 108만㎡, 기타 국가 12만㎡ 감소했으며용도별로는 레저용지 11만㎡, 주거용 6만㎡, 공장용지 3만㎡, 상업용지 2만㎡ 증가한 반면, 임야‧농지 등 용지 118만㎡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35만㎡, 제주 19만㎡, 세종 13만㎡ 증가한 반면, 전북 67만㎡, 충남 54만㎡, 전남 42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