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17회 대학생주택건축대전 수장작 선정
LH, 제17회 대학생주택건축대전 수장작 선정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09.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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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활력 프로젝트, SIX PAK' 대상 받아
▲ '도시활력 프로젝트, SIX PAK'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 17회 대학생주택건축대전'의 대상 수상작으로  성균관대 김용세 씨 외 1명 등이 공동으로 응모한 '도시활력 프로젝트, SIX PAK'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행복주택 대상지구 중 하나인 가좌지구를 대상으로 주거와 커뮤니티 공간이 어떠한 모습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지에 대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받아 향후 새로운 공동주택의 방향을 모색코자 마련했다.

전국적으로 총 58개 대학 133개 팀이 응모해 대상, 금상, 은상 각 1점씩과 동상 2점, 장려상 20점 등 총 2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대상으로 선정된 '도시활력프로젝트, SIX PACK' 은 "도시마을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살려낸 우수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배재대 손현배 씨외 2인이 출품한 'INFINITE COMMUNITY'는 현실적인 해답에 가까운 완성도 높은 계획안으로 단절된 도시공간의 연결, 인접 구조물들과의 간섭 등을 고려하는 매스의 배치를 잘 살린 작품으로 평가했다.

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홍익대 박동진 씨외 1인이 출품한 'Communal sharing of ability'는 커뮤니티와 주거공간과의 관계에 대한 해석을 명확한 개념으로 고집스럽게 표현해 낸 작품으로 평가했다. 

동상 수상작으로 중앙대 구미경 씨외 2인이 출품한 'ZIP up the 집', 한양대 송창현 씨외 2인이 출품한 'Active Alleyways'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분당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상패, 기념품 및 해외 건축기행과 입사전형시 필기시험 가산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