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서울ㆍ울산서 ‘자이’ 신규분양…'가을 분양시장 겨냥'
GS건설, 서울ㆍ울산서 ‘자이’ 신규분양…'가을 분양시장 겨냥'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09.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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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자이 86가구, 울산센트럴자이 414가구 등 일반분양 예정
▲ 역삼자이 조감도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GS건설은 오는 10월 서울 및 지방 2개 단지에서 신규 물량 공급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단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인 ‘역삼자이’와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울산센트럴자이’ 등 총 2개 단지 500 가구이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개나리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대 31층 3개 동 408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역삼자이’는 ▲59㎡ 104가구 ▲84㎡ 156가구 ▲114㎡ 148가구 등 총 408가구 규모로 이중 114㎡ 8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아파트 3개 동 및 근린시설로 구성된 역삼자이는 100% 지하주차 및 전체 동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안전한 보행동선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내 576㎡ 규모의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쾌적한 단지가 될 전망이다. 

역삼자이가 들어서는 역삼동 일대는 지하철2호선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 구간의 도성초 사거리를 중심으로,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개나리·진달래아파트를 재건축하여 래미안, e-편한세상, 푸르지오, 아이파크 등의 인기 브랜드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했다.

역삼자이는 메이저브랜드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 강남구 역삼동에 GS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아파트이자, 역삼동 일대 마지막 재건축 단지로서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정차역인 선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도성초, 역삼중, 진선여중·고 등이 인접해 강남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문학군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울산센트럴자이는 전용면적 76~108㎡ 규모의 아파트 288가구, 전용면적 33㎡ 규모의 오피스텔 126실 등 총 414가구로 구성된다.

울산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울산시 남구 달동은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명실상부한 울산의 최중심생활권이며, 뉴코아아울렛, 이마트,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대형 유통시설이 밀집돼 있다.

단지 인근에 KBS, 문화예술회관, 롯데시네마 등 풍부한 문화시설이 위치하며, 우수한 교통여건으로 초·중학교는 물론 남구 명문학군으로 통학이 편리하다.

또한 삼산로, 번영로, 버스터미널, 울산역, 공항 등이 인접하여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며, 도심 접근성 및 문화, 쇼핑, 편의시설 등이 함께 있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단지 내부는 실용성에 초점을 뒀다. 최근 아파트 시장 트렌드에 맞게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주택형 비중을 대폭 늘렸으며,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평면 타입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넉넉한 수납공간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 특화된 상품 구성력으로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를 뒀다. 특히 우리에게 ‘러브하우스’로 익숙한 양진석 건축가가 직접 울산센트럴자이 설계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8.28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이번 기회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 고객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이번 부동산 시장 회복 분위기에 맞춰 아파트 분양을 진행할 수 있도록 모델하우스, 인허가 등 모든 일정을 부지런히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