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합, 4월 1일부터 정기신용평가 실시
전문조합, 4월 1일부터 정기신용평가 실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0.03.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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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은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010년도 정기 신용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번 평가에서 최근 건설 및 경제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평가의 정확도를 제고하기 위해 재무모형의 재무지표를 조정하고 비재무모형의 평가지표를 보완·추가했다.

아울러 건설업 신용도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대표자모형을 신설하는 등 개선된 평가시스템을 적용한다.

이 밖에 건설사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모형별 적용 가중치를 차별화하고 부실예측력이 높은 평가지표를 보완함으로써 평가의 변별력을 높였다.

조합은 또 매입·매출 변동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부가가치세 자료와 외부 신용평가기관에서 입수하는 대표자 신용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보다 정확한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단기적인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조기경보모형도 개선해 정기신용평가 이후 변동하는 신용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적절히 대처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조합원 대표자 개인의 신용점수가 평가에 반영되므로 금융거래실적 등 개인신용정보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조합원이 작성한 신청서 및 조사서, 제출자료에 의해 평가가 이뤄지므로 중요 관련항목은 빠짐없이 기재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도 신용등급 효력이 올 8월 말에 종료되는 조합원사는 6월 30일까지 신용평가를 신청해야 하며, 신용평가 신청을 위해서는 거래지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거나 인터넷업무서비스(ebiz.kscfc.co.kr)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메타게이트(www.metagate.co.kr)를 활용해 재무자료 및 부가가치세자료 등을 전송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조합 정기 신용평가 관련 자세한 사항과 관련서류는 조합 홈페이지(www.kscfc.c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