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신에너지저장 기술협력 MOU’ 체결
중부발전, ‘신에너지저장 기술협력 MOU’ 체결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9.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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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및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과 ‘신에너지저장 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압축공기에너지저장(CAES-Compressed Air Energy Storage) 시스템을 개발하여 전기 에너지의 효율성 향상과 전력수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것이다.

시스템은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대기 중의 공기를 대기압의 50배 이상으로 압축해 지하암반에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저장된 압축공기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한다. 에너지저장과 발전소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셈이다.

최평락 사장은 “한국형 압축공기에너지저장 기술 개발 실증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