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몽골 철도정책 공무원 대상 연수 시행
철도공단, 몽골 철도정책 공무원 대상 연수 시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10.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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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기술자 대상 국내초청 위탁연수사업으로, 몽골의 철도 정책,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하는 관리자급 공무원 12명을 초청해 ‘몽골 철도정책수립’ 과정의 연수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몽골의 철도정책 수립과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공무원의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이다. 이론 강의와 국내 철도 현장 방문을 통한 학습과정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철도의 선진기술을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전수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과정에는 국내 산업현장 시찰과 문화체험을 포함해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몽골의 철도분야 공무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향후 몽골에서 발주되는 타반톨고이~샤인샌드~초이발산(1090km)간 광산개발과 연계한 철도사업 등 신규 철도건설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