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서창 2지구 단독주택 등 46필지 공급
LH, 인천서창 2지구 단독주택 등 46필지 공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10.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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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양일간 신청접수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서창 2지구 내 다가구용 단독주택용지 37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8필지, 주유소용지 1필지 등 총 46필지, 1만6943㎡를 신규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다가구용 단독주택용지는 공급면적 265~521㎡에 3.3㎡당 가격은 평균 388만원이고, 건폐율 60%, 용적율 200%에 4층까지 건축가능하며 최대 5가구까지 허용된다.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며 분양 대금은 4년까지 무이자로 분할 납부할 수 있다.

8필지가 신규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공급면적 508~744㎡에 3.3㎡당 평균 가격이 548만원인데, 기존에 공급되어 매각이 모두 완료된 32개 필지보다 저렴한 편이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1071㎡ 크기에 3.3㎡당 582만원에 공급되는 주유소용지는 2016년 예정된 신천IC연결도로 개통이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근린생활시설과 주유소 용지는 모두 건폐율 60%, 용적율 250%, 최고층수 4~5층에 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4년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대금 납부가 가능하다.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접수 및 입찰신청을 받고 25일 오후 6시 이후 당첨자 및 낙찰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의 매각공고를 확인하거나 인천서창사업단 판매보상부(032-465-0806)로 문의하면 된다.

LH 인천서창사업단 김용학 부장은“장기간의 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거 및 투자처로서 매리트를 상실한 아파트를 대신해 향후에는 쾌적한 주거환경, 나만의 생활, 임대 수익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다가구용 단독주택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말 사업지구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인천서창(2)지구는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일대 210만㎡ 부지에 총 1만5000여가구(4만명)가 거주하게 되며 지난 2010년 공급한 7·11블록(분양) 2개 단지 2134가구가 이미 입주했고 8블록(분양) 566가구 내년 3월, 12블록(국민임대) 1534세대 5월, 6블록(분양) 855가구는 8월 각각 입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