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천옥길지구 견본주택 방문객 2만여명 몰려 '북새통'
LH, 부천옥길지구 견본주택 방문객 2만여명 몰려 '북새통'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10.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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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8일 개관한 부천옥길 B2블록(공공분양 1304가구) 견본주택에 2만 여명의 주말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부천옥길 B2블록은 부천옥길지구 내 처음으로 분양하는 1304가구의 대규모단지로서, 우수한 서울접근성, 쾌적한 생활환경,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견본주택 개관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이번 주말 방문객 2만여명이 몰려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부천지역에서 5년만에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주택대기수요의 매수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이 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옥길동, 계수동 일대 132만여㎡, 9000여가구의 미니신도시급 2차보금자리지구로 서울항동지구, 광명시흥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구가 연접하고 있어 향후 서울서남부 거점지역으로 떠오르는 기대주다.

직선거리 3km 이내에 전철 1호선 역곡역ㆍ7호선 온수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외곽고속도로 시흥IC와 서해안로, 국도46호선이 가까이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다.

또한 소사~원시 복선전철 복사역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구면적 30%의 높은 공원녹지율로 녹지, 공원이 많아 주거 쾌적도가 우수하고, 남부 수자원 생태공원, 푸른수목원이 단지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친화적 생활여건을 자랑한다.

이 지구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B2블록은 14개동 1304가구의 대규모 단지(전용74㎡ 218가구, 81㎡ 18가구, 84㎡ 1,068가구)로 사전예약 적격당첨자 504가구를 제외한 800가구가 일반공급 물량이다.

사전예약당시 평당 890만원대로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금번 본청약 확정가격은 최저 756만원(3.3㎡당)~ 최고 845만원(3.3㎡당)대로 인근 시세 보다 매우 저렴하게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57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24일 사전예약당첨자, 25일 특별공급 대상자, 28일 일반공급 1순위, 29일 일반공급 2~3순위, 30일 무순위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