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복선전철 동부산관광단지역 건설 추진
부산~울산 복선전철 동부산관광단지역 건설 추진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11.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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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부산~울산 복선전철에 가칭 동부산관광단지역이 신설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 일원에 동부산관광단지 이용객들이 부산~울산 복선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칭 동부산관광단지역을 오는 2015년 12월까지 건설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역은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철도 접근성 향상 및 단지 활성화를 위해 부산~울산 복선전철 구간 송정역 ~ 기장역간에 신설되는 역사로, 최근 부산시가 사업비 163억원을 부담해 철도시설공단이 건설하도록 금년 9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공단은 올 11월 중 역사설계 입찰공고를 거쳐 설계사를 선정, 내년 7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8월 본격 건설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5년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동부산관광단지역이 개통되면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동부산관광단지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철도 이용객의 접근성이 좋아져 교통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