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수담수화플랜트산업 집중 육성
국토부, 해수담수화플랜트산업 집중 육성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0.04.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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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7일 제12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해수담수화플랜트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우선 핵심개발기술의 성능 검증을 위해 2012년 3월까지 구축 예정인 해수담수화플랜트 실증시설의 운영 및 유지관리, 기술개발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고 핵심 기술개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국내 해수담수화시설 활성화를 위한 수도법 등 관련 법령을 재정비하고 실증시설 구축과 관련한 인·허가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외인턴 과정을 포함한 현장위주 고급인력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해외 해수담수화플랜트 시장에서 수주액은 6조 원, 시장점유율은 23%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은 2006년 12월부터 국토부가 주관해 추진하고 있는 대형연구개발프로젝트다.

2012년 말까지 해수담수용 대용량 펌프의 국산화, 전처리 공정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루 4만5000톤 규모의 실증시설을 구축해 개발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