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새만금방수제 동진3공구 ‘무재해 2배수’ 달성
SK건설, 새만금방수제 동진3공구 ‘무재해 2배수’ 달성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11.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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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SK건설은 15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새만금방수제 동진3공구 건설현장 ‘무재해 2배 달성’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SK건설은 공사착공 34개월만인 지난 9월 무재해 65만5000인시(人時)를 기록하며 무재해 2배수 달성에 성공했다. 인시는 현장에 투입된 인력과 근무시간을 곱한 것이다.
 
SK건설은 고도의 안전관리역량을 통해 촉박한 일정과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이번 무재해 기록달성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SK건설은 방수제 제방 완성을 위해 하천 준설작업을 24시간 쉬지않고 교대로 진행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오는 2015년까지지만 올해까지 방수제 제방을 완성해야 후속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모래바람이 심하게 부는 새만금 지역의 특성때문에 현장 근로자와 관리감독자들은 한여름에도 마스크와 보안경을 착용해야 할 만큼 작업 환경도 열악하다.

이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SK건설과 협력업체 안전 관리감독자들은 24시간 근로자들의 건강상태와 안전장구류 착용상태·준설선 안전시설 점검 등을 철저히 실시하며 재해발생을 미연에 예방했다.
 
SK건설의 새만금방수제 동진3공구 건설공사는 전라북도 김제시와 부안군 공유수면 부지에 405만4987m³ 분량의 토사를 준설하고 총연장 9.7km의 방수제 2개조와 승수로 1개조, 배수문 2개소, 교량 1개소를 각각 신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64개월로 오는 2015년말 준공예정이다.
 
이병한 SK건설 새만금방수제 동진3공구 현장소장은 “준공때까지 무재해 100만인시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무재해 준공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