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국토위원, 2년 연속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 의원' 선정
이명수 국토위원, 2년 연속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 의원' 선정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11.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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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이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하는 '2013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 의원 선정을 위한 평가는 환경연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6개의 상임위원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6개 상임위 각 감사위원에 대해 ▲정책보고서 ▲보도자료 ▲질의자료 등을 통해 1차적으로 국감 준비정도, 정책대안의 심층도, 지속가능성, 국가균형발전성, 개선 실현성과 기여도로서의 가치를 평가했고, ▲국정감사장 방문 평가 ▲국민생활환경과 국가환경발전에 기여한 정책반영 등을 통한 종합적으로 평가를 반영해 19명의 의원을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했다. 그 중 이명수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국토교통위원회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명수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는 4대강 녹조 해결방안 모색 및 기후변화에 따른 선제대응형 시설안전관리 미흡, 물관리 정책 수립 보완, 친수구역조성사업의 환경영향평가 미실시, 노후상수도관에서 흘러나온 녹물로 우려되는 식수오염, 전라남도 1급 발암물질 석면 건축물 철거율 4.4%에 불과한 점 등을 지적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신도시‧뉴타운에서의‘국토생태복지’확대 및 강화를 위한 정책사례 고찰`이라는 정책 백서를 통해 환경과 조화되는 국토개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총 7개의 주제로 정책 백서를 발간해 문제제기에 그치지 않고 충실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명수 의원은“이제 환경은 특정 분야의 문제로 다뤄질 것이 아니라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바라봐야한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제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9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