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복정사거리 지ㆍ정체 해소에 '팔 걷어'
LH공사, 복정사거리 지ㆍ정체 해소에 '팔 걷어'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0.04.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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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중 입체화 건설공사 착공, 2013년 완공 예정

이르면 오는 2013년까지 복정사거리 입체화 건설공사가 완료돼 지.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과 성남 접도구간에 위치한 복정사거리 입체화시설 건설공사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가 완료됨에 따라 4월 중 공사를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건설공사는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연장 2.36Km의 4차로 도로로 총 사업비 1590억원을 투입해 2013년에 완공될 계획이다.

현재 이 도로는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빗고 있는 복정사거리 구간의 동서방향 지하도로로 기존 우남로와 헌릉로의 불합리한 도로선형을 개선시켜 주행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3개 교차로(복정사거리, 송파IC삼거리, 세곡동삼거리)의 입체화로 복정사거리 구간의 혼잡도를 저하시켜 통행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복정사거리의 현교통량을 감안해 지하철 공사에 적용되는 터널공법 적용 및 복공판 설치로 공사 중 교통혼잡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도심지내 장대터널임을 고려해 화재 등 비상시 외부탈출시간 단축을 위한 특별피난계단 설치로 안전성 확보와 위례신도시 경관컨셉을 고려한 경관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