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춘천시, 철도 여유부지 공동활용
철도공단·춘천시, 철도 여유부지 공동활용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12.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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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재산관리 효율화, 지역주민 편의향상, 수익창출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춘천시 관내 경춘선 김유정∼춘천역간 고가하부를 춘천시와 공동으로 녹지와 체육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고가하부에는 춘천시가 녹지 6000㎡, 게이트볼장 2개소를 금년 내에 설치하고, 내년에는 녹지 1만㎡, 게이트볼장 1개소, 족구장 1개소, 운동시설 3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잔여부지의 개발 등을 통해 매년 약 2000만원씩, 10년간 2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도부지 공동활용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철도부지가 지역발전과 공단 수익창출에 적극 활용되도록 지자체와 상생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