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월세 거래량 6.5%↓…작년比 3달째 감소
11월 전월세 거래량 6.5%↓…작년比 3달째 감소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12.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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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는 10만60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월세거래량은 올들어 전년동월대비 계속 증가(5월 제외)하다가 매매시장 회복 등의 영향으로 9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7만207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8.8% 감소했으며, 지방은 3만582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했다.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1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5만99건으로 10.9% 줄어 단독·다세대 등 아파트 이외의 주택(-2.1%)에 비해 감소폭이 컸다.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60%(6만3665건), 보증부월세 40%(4만2362건), 아파트는 전세 64.9%(3만2520건), 월세 35.1%(1만7579건)로 조사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계약건수가 올해들어 전년동월대비 계속 증가하다가 매매시장 회복 등의 영향으로 9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