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도시 상업용지 23필지 공급
LH, 행복도시 상업용지 23필지 공급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12.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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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상업용지 23필지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생활권별로 필지별 평균공급예정단가는 3.3㎡당 각각 1-2생활권 724만원, 1-5생활권 745만원, 3-3생활권 825만원이다.

1-2생활권 14필지는 1생활권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고, 인근에 아파트 및 공공기관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상가 위치로는 최적이다.

특히 1생활권 아파트는 입주 시기가 이달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1-5생활권 6필지는 지난해 1단계 이전을 마친 지식경제부 등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위치해 이전 공무원은 물론, 국립세종도서관과 세종호수공원 방문객 등을 위한 수요가 많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30%이상 업무용 오피스텔이 가능한 것도 눈여겨볼만 하다.

3-3생활권 3필지는 생활권 중앙에 위치해 주변 공동주택 입주민의 편익시설 조기확충을 위한 입지로 최적인데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이전이 본격화될수록 발전 가능성이 돋보인다.

특히, 3층 이상에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이 가능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공급일정은 오는 26일 입찰신청․개찰, 27일 낙찰자 발표, 30일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종특별본부 토지판매부(044-860-7908~9)로 문의하면 된다.

문윤태 LH 세종특별본부 사업관리처장은 “올 해 들어 일반 실수요자에게 처음으로 공급하는 상업용지이기 때문에 그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라며 “또한, 행복도시 내 수급불균형에 따른 일시적인 상가부족현상도 한층 완화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