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컨설팅, 이제는 필요가 아닌 필수!
엘리베이터 컨설팅, 이제는 필요가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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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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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바이(Dubai)의 Burj Khalifa(162층), 홍콩의 International Commercial Center(118층) 등 세계 곳곳에 100층이 넘는 초고층빌딩이 지구촌 랜드마크로 세워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잠실의 롯데슈퍼타워(123층), 해운대관광리조트 프로젝트(110층) 등 100층이상의 초고층 빌딩이 시공되고 있다. 이러한 건축물의 고층화가 가능한 것은 엘리베이터 기술 발전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듯 초고층 건축물의 핵심적인 요소인 엘리베이터가 한국에서는 어느 정도 인식이 되고 있을까? 실망스럽게도 아직까지는 그렇게 중요한 건축기술의 요소로 취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것은 과거 한국의 건축기술은 저층에서부터 시작되어 건축주, 건축사, 시공사 등 건축관련 종사자들의 Critical한 기술범위에서 벗어나 단순한 설비 정도로 여겨지고, 그 설계나 시공에 대한 기술에 대해서도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건축물이 점점 고층화 되어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과거의 무관심과 비슷한 규모의 건물을 참고하여 무분별하게 건축·설계한 대부분의 건물이 이용자들에게 안전을 위협하는 하는 등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처럼 과거에 설계되고 시공된 빌딩에서의 불만사항과 건축주·이용자의 품질요구 수준의 향상에 맞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엘리베이터 컨설팅’이다. 아직 한국에서는 낯설지만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70년 이상 된 비즈니스 영역이다.

과거 LG산전, 동양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 등 국내 대기업의 엘리베이터 제조사에 의하여 시장 지배되었던 시대에는 제조사에서 일부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되기도 했다. 그러나 오티스엘리베이터,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미쓰비시엘리베이터, 쉰들러 엘리베이터 등 Global Elevator Maker의 시장진출과 공정거래 문제 등의 원인에 의하여 컨설팅 서비스는 점차 줄어들게 되었고,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엘리베이터 컨설팅 서비스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엘리베이터 컨설팅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 것인지 궁금해 질 것이다. 일부에서는 엘리베이터 컨설팅이 엘리베이터 교통량 분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엘리베이터 컨설팅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엘리베이터의 생애주기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엘리베이터의 생애주기를 보면, 먼저 건물을 시공하기 위하여 건축설계전 엘리베이터 설치계획 및 도면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후 건물의 Core를 설계하고 비로소 건축구조, 마감, 구획 등의 설계가 가능해 진다.

그리고 시공단계에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야 하고 준공 후에는 약 20~25년 동안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유지보수를 하게 된다. 그러면 약 20~25년 이후에는 무엇을 하는가? 노후된 엘리베이터를 교체공사(리모델링)하여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이렇게 하여 건물이 철거되기 전까지는 계속 엘리베이터의 생애주기가 반복된다.

이러한 엘리베이터 생애주기 동안에 모든 부분에서 엘리베이터 컨설팅이 가능하다. 건축설계 시에는 엘리베이터 교통량시뮬레이션분석을 통하여 건축에 최적화된 엘리베이터 설치계획을 확정하고, 시방서 작성, 도면작성, 견적산출, 법규검토, 고층빌딩 반영사항 검토, VE검토, 엘리베이터 디자인컨설팅 등 건축설계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엘리베이터 컨설팅을 받으면 어떠한 이점이 있을까? 엘리베이터 전문가에 의하여 여러가지 계획을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건축 Core 및 비용이 최소로 소요되도록 설계가 가능하므로 건물의 임대면적을 증가 시킬 수 있다. 또한 준공 후 건물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과 동선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시공단계에서는 입찰서류제공 등 입찰지원, 승인서류 검토, 엘리베이터 디자인컨설팅, 부품검수, 공정관리, 시공품질검사, 인수인계 등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 품질의 엘리베이터 설치가 가능하다. 그리고 시공단계에는 대부분 정산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때 전문가에 의하여 분석자료를 승강기업체에 제시하므로 유리한 정산이 가능하다. 실제로 시공사가 컨설팅을 통해 이윤을 많이 본 프로젝트가 여러번 있었고 그 효과를 얻은 시공사는 시공하는 현장마다 엘리베이터 컨설팅을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건물 준공 후 유지보수 단계에서는 유지보수 계약컨설팅, 유지보수업체평가, 유지보수 품질검사, 성능검사 등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지보수 단계에서는 유지보수 계약시 일반적으로 유지보수 업체의 계약서로 계약하는데 그 이유는 건축주가 구체적으로 엘리베이터를 모르기 때문에 업체의 계약서에 의하여 계약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절대적으로 유지보수업체에게 유리하고 건축주에게 불리한 계약이 되어 추후 수리비용 등의 이유로 추가 금액을 요구 받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때 엘리베이터 컨설팅을 받게 되면 자체적인 유지보수 계약서를 작성하여 건축주에게 유리하고 그 판정기준을 정확히 명기하여 불이행시 Penalty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함께 유지보수 비용 절감 및 추가 금액을 요구하지 못하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유지보수 품질검사 및 성능검사를 하도록 해 항상 고품질의 엘리베이터를 이용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장비수명의 향상으로 교체 시점이 연장되어 결국은 건축주의 입장에는 금전적으로 큰 이득을 볼 수 있게 된다.

엘리베이터를 약 20~25년정도 사용하게 되면 장비가 노후하게 되어 교체(리모델링)를 해야 하는데 이 경우 어떻게 계획하고 실행해야 하는지 난감할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 때 엘리베이터 컨설팅을 이용하면 모든 문제를 간단히 해결하고 공사기간단축, 비용절감, 품질향상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된다.

교체공사의 엘리베이터 컨설팅은 먼저 현재 장비의 진단부터 시작된다. 현재의 장비를 정확히 진단하여 재사용 범위를 최대화하여 비용을 절감한다. 그 다음 입찰서류를 작성하여 입찰을 실시하여 우수한 업체를 최소의 비용으로 계약한다. 또한 자체 계약서를 제공하여 유리한 계약을 가능하게 한다. 업체가 선정되면 승인서류를 검토하여 1차 품질검사를 하고 생산이 완료되면 부품검수를 실시한다.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시공품질 및 성능을 검사하고 관청검사 후 인수인계 검사를 거치면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이처럼 엘리베이터 컨설팅은 기존의 무분별했던 엘리베이터 시장의 새로운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며, 선진화된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로 우리나라 엘리베이터 분야를 선도하게 될 것이다.

■박응구 대표 : 코리아엘리베이터컨설팅 대표이사, 한국엘리베이터기술연구소장, 한국초고층건축기술포럼 수직운송분과위원장, 건설기술인클럽 회장, 한국엘리베이터기술협회 회장, 대한설비공학회 운송설비 전문위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평가위원,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 자문위원, 한국승강기대학교 교육과정개발 산업체 전문가 위촉,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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