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평택 소사벌지구 공동주택용지 B7ㆍB8블록 공급
LH, 평택 소사벌지구 공동주택용지 B7ㆍB8블록 공급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12.23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21일 신청접수...삼성산업단지 착공 등 개발호재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평택의 대표적인 택지개발 지구인 평택 소사벌지구에 공동주택용지 B7ㆍB8블록을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건설사들의 자금부담을 대폭 완화하기 위해 기존 3.3㎡당 574만원의 공급가격을 B7블록의 경우 478만원으로 약 17% 인하, B8블록의 경우 473만원으로 약 18% 인하했다. 특히 대금납부조건 또한 전과 동일하게 유지키로 했다.

중도금과 잔금을 계약과 동시에 선납할 경우 선납기간에 대해 연 5%의 선납할인율이 적용돼, 총공급금액의 약 18.5%의 추가적 가격인하효과가 있으며 실질적 토지가격이 380만원대(3.3㎡당)로 하락하게 된다.

소사벌지구는 수용인구 4만4000여명으로 공동주택 3개 단지 3000여 가구가 입주했고, 1개 단지 851가구는 오는 2014년 말에 입주 예정이다. 올해 말에 2개 단지 1700여 가구, 2014년 중순 1개 단지 870가구가 착공 예정이다.

아울러, 올 3월에 조성공사를 착공한 ‘삼성 고덕산업단지(395만㎡)’, 2016년 이전 완료 예정인 ‘미군기지’에 인접하고 있고, 2015년 개통예정인 ‘수도권 KTX 신평택역’에 인접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향후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재곤 LH 평택사업본부 판매부장은 “금년 3월 삼성고덕산업단지 조성공사 착공, 2015년 수서~평택간 KTX 개통예정, 2016년 미군기지 이전완료 예정 등의 특급 호재들로 인해 향후 인구유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도권에서 평택지역 만큼 투자가 역동적이고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은 없다”면서“투자가치를 고려한다면 소사벌 택지개발지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충분하다”라고 단언했다.

토지 분양신청은 별도의 자격 제한없이 입찰방식으로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신청일은 내년 1월 21일, 계약체결은 1월 27일부터 이틀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