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남양주진접 등 단독주택·상업용지 공급
LH, 남양주진접 등 단독주택·상업용지 공급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0.04.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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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필지, 오는 26일 신청 접수 시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남양주진접과 호평, 양주고읍지구의 단독주택용지와 종교용지, 근린생활시설, 상업용지를 공급한다.

LH에 따르면 등 16필지, 총 8천㎡ 공급 오는 26일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남양주호평지구내 단독주택용지(9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2필지), 남양주진접지구내 종교용지(1필지), 상업용지(1필지), 양주고읍지구내 근린생활시설용지(3필지)로 단독주택용지 및 종교용지는 추첨분양 방식으로,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상업용지는 경쟁입찰로 방식으로 공급된다.

남양주호평지구는 서울 외곽으로부터 동측 약 10㎞ 지점, 서울 강남․송파지역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남양주진접지구는 사업지구 총면적 2,059천㎡, 수용인구 약 3만6천명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북동부의 미니신도시로 동쪽에 천마산, 서쪽에 왕숙천, 북쪽으로는 광릉수목원이 자리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친환경 자연생태 신도시다.

2009년 준공 후 주민입주가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성숙한 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추어나가고 있다.

양주고읍지구는 2009년 준공된 사업지구로서 주택건설에 필요한 택지의 개발 및 저렴한 공급을 통해 수도권지역의 주택난 완화 및 지방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총면적 148만6000㎡로 조성됐다.

지구 서측으로 양주시청, 주내역이 위치하고 있고 북측으로는 고읍IC, 옥정지구가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여 옥정, 덕정, 광석지구와 함께 양주신도시 대생활권의 환경친화적인 신도시로서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신청자격은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공급공고 직전일 현재 남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주에게 1순위로 공급되며 그 외 토지는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금번에 공급하는 토지의 공급금액은 남양주호평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3억4000∼4억200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20억1000∼20억6000만원, 남양주진접지구 종교용지 23억5000만원, 상업용지 29억5000만원, 양주고읍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5억6천∼16억원(평당 490∼520만원)선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경기불황에 따라 전국적으로 부동산 분양실적이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금번 공급대상 토지가 인근 시세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대기수요가 충분한 만큼 성공적인 분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