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설 맞아 홀몸 어르신 위한 봉사활동 펼쳐
LH, 설 맞아 홀몸 어르신 위한 봉사활동 펼쳐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1.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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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7일 설을 앞두고 이재영 사장 및 임직원 등 LH 나눔봉사단원 100여명이 성남시 야탑동 소재 목련마을 임대단지를 방문해 '사랑나눔 행복채움 설맞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찾아 위로하고 지원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문한 분당 목련마을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주로 거주하는 영구임대단지다.

이날 이재영 사장을 비롯한 LH 나눔봉사단은 300명의 홀몸 어르신들에 떡국을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100명에 대해서는 각 세대를 방문해 직접 도시락 배달에 나섰다. 식사 대접 외에도 떡국용 떡, 과일, 라면, 두유 등 명절 음식과 생필품도 포장해서 전달했다.

또한, 이번에 전달한 음식과 생필품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LH와 자매결연한 성남중앙시장에서 전량 구매했다.

LH는 흥겨운 명절 분위기 속에 오히려 소외되기 쉬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 세대나 장애인 생활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설맞이 봉사활동은 지난해 설에 방문했던 목련마을을 다시 방문해 그 동안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정성스레 식사를 대접하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재영 사장은 “명절 연휴를 쓸쓸하게 보내실 어르신들이 LH의 방문으로 조금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설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면서“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만큼, LH가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