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협회, ‘국방시설본부 사업설명회’ 개최
감리협회, ‘국방시설본부 사업설명회’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4.02.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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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200억원 이상 신규사업 발주 예정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건설감리협회(회장 김연태)는 지난 14일 협회 교육장에서 ‘국방시설본부 군시설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군시설공사 감리용역 사업계획 및 발주체계에 대한 회원사의 이해를 돕고자 건설감리협회와 건설설계협회, 국방시설본부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방시설본부 박성천 건설사업처장이 발표자로 나서 국방시설본부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2014년 시설사업 현황 집행체계, 건설사업관리(CM)용역 발주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박성천 건설사업처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군시설사업의 집행체계 및 건설사업관리(CM)용역 발주계획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업계의 관심을 높여 앞으로 국방시설본부가 전문성ㆍ효율성을 기반으로 군시설사업의 최고 전문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연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협회와 건설설계협회는 현재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 이 설명회 또한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통합협회를 통해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더욱 발전하고 정진해 업계 및 유관기관에 도움이 되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시설본부의 올해 군시설사업 발주계획 중 전력운영 및 방위력 개선 등의 재정사업이 446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국방ㆍ군사시설 이전사업 등 특별회계 및 BTL과 대미사업 등 기타사업을 합쳐 총 4482건의 건설공사에 대한 3조229억원 규모의 군시설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