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민간 재해예방기관과 협력
안전보건공단, 민간 재해예방기관과 협력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4.02.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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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김포지역 산재감소 위한 발대식 개최
▲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앞줄 왼쪽서 4번째)와 민간 재해예방기관 대표자들과 산재감소를 결의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경기도 부천과 김포지역 산재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재해예방 기관이 힘을 모은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21일 경기도 부천근로자건강센터 교육장에서 백헌기 이사장, 민간 재해예방기관 대표자, 고용노동부 감독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과 김포지역의 20개 민간재해예방 기관들과 ‘산업재해 감소 목표 달성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안전보건공단이 잠정 집계한 경기도 부천과 김포지역의 지난해 산업재해자는 2300여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재해자가 다소 감소한 반면, 사망자는 전년보다 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은 민간재해예방기관들과 산재감소 목표 달성을 위한 발대식을 갖고, 해당 지역내 사업장과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보호에 나섰다.

20개 민간 재해예방 기관들은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관련 사업장을 방문해 위험요인 발굴, 예방대책 제시, 재해예방자료 제공 등의 기술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안전보건공단과 민간재해예방기관은 작업환경이 취약하고 안전관리 여력이 부족한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 1만2000개소를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는 이날 민간재해예방 기관들과 발대식을 갖는 한편, 민간재해예방 기관 대표자 및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재해예방 기술지원에 대한 중점 추진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지역 민간재해예방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현장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사망사고 감소에 집중함으로서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