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함양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가시화
경남도, 함양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가시화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2.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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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경상남도의 ‘함양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함양 제2일반산업단지는 2019년까지 함양군 함양읍 신관리, 백천리 일원에 74만㎡규모로 5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친환경 첨단 기계장비 제조, 항노화 기능성식품 등의 기업을 유치할 계획에 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지난 1월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위해 진주로 이전한 서부권개발본부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향후 신속한 행정 처리와 투자기업 유치 등 사업 추진에 만반에 준비를 하고 있다.

함양군에서는 2010년부터 토지매입 및 지장물 철거를 시작하여 이미 90%이상 매입했고, 홍보물을 제작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을 방문해 투자유치 홍보 등 대외적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제2일반산업단지는 ‘대전~통영간고속도로’, ‘88올림픽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남부내륙 최고의 교통중심지인 함양JC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되는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되면 동서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 사업 예정부지는 남부지역의 5대 광역도시인 부산, 울산, 대구, 광주, 대전의 가장 중심에 위치해 모두 1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해 물류비 절감 등으로 기업운영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힐 전망이다.

한편, 홍준표 도지사는“함양은 대형 국책사업인 88고속도로 확장공사 완공과 올해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착공으로 서북부경남의 성장과 도약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